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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슈

"이게 파혼사유가 됩니까? 저는 오케이 하려고요."

지난 18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다. 올해 서른 중반의 A씨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의 억지에 결국 파혼까지 생각중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A씨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 만나던 사람의 도움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게 되었고, 사업을 키우는 데에는 전 남자친구의 도움이 굉장히 컸다고 한다.

 

 

 

 

이후 전 남자친구와 A씨는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고, 돈도 받지 않고 일하던 전 남자친구는 회사 내 모든 업무를 정리하고 어떤 돈도 받지 않은 채 나갔다. 이에 A씨는 고마운 마음에 그에게 회사 지분을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결혼을 앞 둔 현재 남자친구가 그동안의 모든 사정을 알고 있음에도 이미 준 지분을 회수하라고 난리를 치면서 이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파혼을 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헤어진 상대방에게 의리고 뭐고 뭐든지 다 칼갈이 해야하냐요? 그냥 파혼할 생각입니다."

 

 

 

 

 

 

 

 

 

 

 

 

 

사진 = SBS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