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블랙스완으로 완벽 변신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5일 0시 공식 홈페이지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수록곡 ‘블랙스완’(Black Swan)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블랙스완’ 클라우드 랩,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음악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게 된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노래다.
눈부신 비주얼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백조와 흑조를 상징하는 올 흰색, 검은색 의상을 입었다. 강렬한 눈빛에선 비장함이 느껴졌다.
멤버들은 이국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백조에서 흑조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예술적인 퍼포먼스가 압권이었다. 멤버들은 각각 독무를 펼쳤다. 모두 맨발로 안무를 소화했다. 제스처와 표정 연기가 몰입감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블랙스완’의 아트 필름도 공개했다. 영상 속 현대 무용수들은 독창적인 안무로 곡의 정서를 재해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정규 4집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온’(ON)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