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충전 때문에 "할아버지 인공호흡기 플러그 뽑은 손자"
손자 제정신 맞아?😡
할아버지 불쌍해😭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힌 사건이 있었다.
스마트폰 배터리 때문에 자신의 할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손자에 대해 보도했다.
손자는 폐암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할아버지의 병실을 찾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구글이미지
일이 바쁜 손자의 부모님은 병문안을 오지 못하여 친척들과 함께 병실을 방문했다.
친척들은 병실에 모두 모여 대화를 나눈 후 잠시 자리를 비웠고 손자는 핸드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않아 곧 전원이 꺼질 것 같아 병실 안에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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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병실에는 남은 콘센트가 없었다. 결국 손자는 할아버지의 인공호흡기의 전원 코드를 뽑고 자신의 핸드폰을 충전 하면서 손자의 엄마에게 “할아버지는 괜찮아, 내가 곁에서 잘 보살피고 있어”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할아버지 병문안 왔다. 우리 할아버지와 오랜만에 사진을 찍는다”며 인증샷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손자가 핸드폰에 빠져있을 때 할아버지는 호흡곤란과 함께 온몸이 새파랗게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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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을 부른 건 할아버지였다. 숨을 쉴 수 없게 된 할아버지는 침대 옆에 달려 있는 비상벨을 눌러 의사과 간호사를 호출해 스스로 목숨을 건졌다.
담당 의사는 “하마터면 할아버지 목숨을 잃을 뻔했다. 산소부족으로 의식을 잃은 상황이였고, 피부조직까지 괴사 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