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먹자”라는 말에 흥분한 나머지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한 골든 리트리버 리오(Rio)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리오는 매우 활발하고 명량한 강아지다.
instagram_@goldieboyrio
특히 먹을 것 앞에서는 흥이 폭발해 정신을 못 차린다. 주인이 간식을 준비하거나 달그락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어디서든 달려오고 어떨 때는 계단을 2~3개씩 점프해 달려온다. 그만큼 먹는 것을 사랑하는 강아지.
instagram_@goldieboyrio
그러던 어느날 간식 먹자는 소리에 흥분한 리오가 흥을 주체 못하고 계단에서 뛰어 내려오다 넘어지면 다리를 접지르고 말았다. 끙끙대며 아파하는 리오에 주인은 한달음에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인 리오는 뼈가 약해 그만 뒷다리에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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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는 약 2주 정도 다리에 깁스를 해야됐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멍무룩 해졌다고 한다. 아픈 뒷다리에 맘대로 뛰어놀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리오는 주인의 남다른 사랑 덕분에 아픈 다리가 낫을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