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가 여객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이 정액제 패스권을 출시했다. 2천명 한정 판매다.
제주항공이 8일부터 판매하는 ‘프리패스‘는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구매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화수목에 한해 국내선 편도를 10회 탈 수 있는 ‘국내선 알뜰 프리패스’로 12만9000원이다.
두 번째는 구매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말 포함 국내선 편도를 10회 탈 수 있는 ‘국내선 실속 프리패스’로 39만9000원이다.
세 번째는 구매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국제선 중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
노선 왕복을 주말 포함 2회 탈 수 있는 ‘국제선 동북아 프리패스’로 29만8000원이다.
네 번째는 구매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 왕복을
주말 포함 2회 탈 수 있는 ‘국제선 올 프리패스’로 49만8000원이다.
4종 모두 일정 변경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 다만 일반 항공권 구매 조건과 마찬가지로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예약 시점에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