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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진·제이홉·뷔, 겸손 여유 자신감으로 美 예능도 접수한상황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 제이홉(〃본명 정호석), 뷔(〃김태형)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도 예능감을 뽐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미국 CBS TV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선보이고 새 앨범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임스 코든은 방탄소년단을 “차트 정상에 오르고 판매량도 플레티넘인 한국 그룹으로 여러 기록을 깨며 전 세계를 하나로 잇고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

 

제임스 코든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4월부터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안무가 정말 정교하고 복잡해서 감탄만 나오는데 안무를 잊어버렸을 때는 어떻게 대처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정말 미안합니다. 한 번 만 더 해주세요”라고 겸손하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뷔는 “제 사전에 실수는 없습니다. 저는 완벽합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제임스 코든은 “제이홉이 안무를 제일 빨리 습득한다죠? 안무를 망치게 되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묻자 제이홉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여 환호를 받았다.

 

미국의 한류 전문매체 코리아부는 제임스 코든쇼에서 진, 제이홉, 뷔가 안무와 관련한 질문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 것을 상세히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5분여 동안의 인터뷰를 마친 후 신곡 ‘블랙 스완’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빌보드는 29일자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이 ‘블랙 스완’의 전설적이고 획기적인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며 제임스 코든쇼 무대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3일 새 앨범의 두 번째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21일에는 앨범 정식 발매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