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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세븐틴, BTS·TXT·여자친구 이어 '위버스' 입점… 팬들은 반대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위버스' 입점에 팬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세븐틴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세븐틴 위버스'가 2020년 상반기에 오픈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세븐틴 위버스'를 통해 앞으로 세븐틴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픈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세븐틴 위버스' 오픈 공지 이후 일부 팬들이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반대의 입장을 내고 있다. 사진=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세븐틴 팬카페 화면 갈무리.

 


플레디스의 공지 이후 세븐틴 일부 팬들은 공식 팬카페와 SNS를 통해 #공카살려_위버스반대 태그와 '위버스 OUT 인수합병반대 각자의 길가자' 라는 이미지를 올리면서 위버스 입점을 반대하고 나섰다. 기존 공식팬클럽의 향후 운영방안, 위버스 입점 이유 등 설명 없는 일방적 통보라는 점이다. 또 위버스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던 점도 이유로 들기도 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공카살려_위버스반대 태그는 트위터 실시간 한국 트렌드 3위에 올랐다.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가 지난해 출시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플랫폼이 있다. 사진=위버스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위버스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를 제공하는 멤버십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비엔엑스(beNX)가 지난해 출시했다.

현재 위버스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그리고 쏘스뮤직 소속 여자친구 플랫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