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 포천시 영중면의 도로에서 4.5톤 군용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던 A상병(22)이 숨지고, 운전했던 B상병(22)이 경상을 당했다.
사고 차량은 육군 모 부대 직할대로 1주일 가량의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이날 강원 철원지역의 영내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사고 직후 응급 이송됐지만 이날 낮 10시50분께 A상병은 숨졌다.
군은 사고경위와 함께 A상병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