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퍼포먼스와 OST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 영화 '알라딘'이 속편 제작을 확정지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해외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실사화 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영화 '알라딘 2'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 스튜디오는 영화 '알라딘 2'의 각본 작가로 존 거틴즈(John Gatins)와 앤드리아 버로프(Andrea Berloff)를 고용했다.
앞서 영화 '알라딘'은 개봉 직후 입소문을 타고 흥행가도를 달리며 무려 10억 5070만 달러(한화 약 1조 2,419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 '알라딘'
영화의 엄청난 성공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작진은 6개월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논의를 거듭해 마침내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아직 '알라딘 2' 스토리가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지는 정확히 정해진 바 없으나 각본 작가를 고용한 것으로 보아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아직 배우 캐스팅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작에 출연했던 윌 스미스와 나오미 스콧, 메나 마수드 등 주요 출연진 대부분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스토리로 돌아오는 영화 '알라딘 2'가 어떤 흥미진진함으로 매력을 어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