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막내딸 세은의 애교에 아빠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TV '맛남의 광장'에서는 충남 공주 밤 살리기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이날 백종원은 밤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밤 소비를 늘리기 위한 신메뉴 개발에 나섰고 먼저 밤죽을 만들었는데요.
3살 막내딸 세은이 첫 시식자가 됐고, 백종원은 정성 들여 만든 밤죽을 세은에게 떠먹여 주었습니다.
백종원은 세은의 눈곱을 떼어주며 "아이, 예뻐라. 누구 닮아서 이렇게 예뻐? 누구 닮았어?"라고 물었는데요.
세은이 "아빠"라고 답하자 백종원은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이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묻자 세은은 "엄마"라고 답했고, 그는 "그래?"라고 실망했는데요.
백종원은 "이거 누가 만들었지?"라며 다른 질문을 던졌고, 이번에도 세은이 "아빠"라고 답하자 그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되물으며 기대했습니다.
세은은 "압마"라고 애매한 답을 했다가 "에잉, 아빠"라고 눈치껏 정답을 말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