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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낮잠 자고 있던 ‘아기 물개’ 일어나라며 ‘슬리퍼’로 때려서 깨운 무개념 관광객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Douyin)에서 관광객이 아기 물개를 슬리퍼로 여러 차례 구타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한 중국인 남성이 해변에서 잠을 자는 아기 물개에게 다가간다. 자신이 다가가도 아기 물개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 남성은 물개를 깨워보겠다며 신고 있던 슬리퍼로 아기 물개를 때리기 시작하였다.

 

이하 Douyin ‘dyurdv3vo3cd’

그는 “야 일어나, 어서 일어나란 말이야!”라며 아기 물개를 여러 차례 슬리퍼로 때렸고, 놀란 아기 물개는 겁에 질린 채 바다로 줄행랑쳤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영상의 말미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놀라서 바닷속으로 뛰어든 물개를 보고 마구 폭소하는 목소리가 담겨 공분을 사고 있는중이다.

 

 

많은 누리꾼들은 쉬고 있는 아기 물개를 슬리퍼로 구타하고 재밌다며 웃는 이 관광객들의 행위가 너무나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리퍼로 아기 물개를 구타한 남성은 현재 동물 학대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도우인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한 상태라고 전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