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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자는 ‘정신과 치료중’인데…일부 지지자 “박원순 살려내라”며 피해자 원망

전직 비서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실종된 후 10일 오전 0시 1분쯤 서울 종로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비서 A씨는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서에 성추행 사건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본인 이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지만 “박원순 시장이 두려워 아무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A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박원순 시장의 집무실에서 지속적으로 성추행 및 성희롱을 당해왔다.

박원순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직 비서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뉴스1

 

하지만 박원순 시장의 일부 지지자들은 고인을 추모하기만 할 뿐 A씨의 고통에는 침묵하며 “박원순 시장을 살려내라”며 원망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