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세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보건 당국은 지난 25일 자정께 중국 우한시에서 온 한 여행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세 번째 감염자는 현재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사는 30대 남성과 지난 24일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각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다.
한편, 미국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자국을 전세기로 대피시키는 절차에 이미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