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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국내 코로나 2차 유행 시작됐다”

최근 수도권과 대전의 집단감염 시설인 방문 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가 총 254명의로 집계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어제(22일) 브리핑을 통해 5월 연휴로부터 촉발된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정 본부장은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폭발적 발생을 대유행이라고 표현한다면 수도권의 경우 1차 유행이 2월~3월에 걸쳐서 있었다”면서 “이후 많이 줄었다가 5월 연휴로부터 촉발된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산 장기전에 대비해야 된다는 것이다. 특히 환경이 나빠지는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지는 가을철, 겨울철에는 그 유행의 크기가 좀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뉴스1

 

한편 이날 중앙방역대책 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수도권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서울 관악구)·‘NBS파트너스’(경기 성남시)·‘대자연코리아’(서울 구로구) 등 3곳에서 205명, 또 대전 서구 ‘힐링랜드 23’·‘자연건강힐링센터’·‘홈닥터’ 등 3곳에서 49명의 환자가 각각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