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컨텐츠도달용

(109)
자칫 '한국 미래'일 수도 있다는 괴성만 오가는 우한시 밤거리 상황 YouTube 'JTV'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는 앞서 발생한 감염 사태로 여전히 패닉 상황이다. 수십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많은 이가 죽어 나갔다. 정부의 폐쇄 조치 이후 거리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도시는 말 그대로 '유령 도시'가 됐다. 아무도 없는 밤거리엔 격리당해 집에서 꼼짝도 하지 못하고 갇혀 있는 우한 시민들의 괴성만이 오갔다. 이 모습에 일각에선 자칫 한국의 미래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22일 중국 유튜브 페이지 'JTV'에는 중국 우한시 밤거리 상황을 담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게시자는 해당 영상과 함께 "폐쇄된 우한 속 시민들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다"라는 말을 전했다. 올라온 영상을 ..
경남 양산 할아버지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누리꾼들을 울리고 있다 작은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이발소를 운영하며 성실히 살아가던 70세 어르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그 동선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남 양산시는 양산시 동면에 거주하는 70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 첫 확진자 A씨는 아내와 함께 사는 2인 가족으로, 이날 공개된 A씨의 동선은 단순했다. 2월 16일(일) : 자가(06시 30분) → 삼산이용원 → 자가(21시 00분) 2월 17일(월) : 자가(06시 30분) → 삼산이용원 → 자가(21시 00분) 2월 18일(화) : 자가(06시 40분) → 금산 밭 → 자가(07시 55분) → 삼산이용원 → 자가(08시 45분) ..
중국인 유학생 격리 비용 '42억원' 우리 세금으로 쓴다 코로나19 사태 속, 이번 주에만 중국인 유학생이 1만여명 입국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들의 기숙사 격리 방역비용은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식사는 따로 지원하지 않는다. 25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를 위한 예비비 42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은 2주간 등교가 중지되고 기숙사나 원룸 등에서 자율격리를 해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정부는 우선 이들 유학생 관리를 위한 현장인력 2376명의 인건비 25억원을 지원한다. 현장인력들은 유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물품 구입비용으로는 15억원을 지원한다. 기숙사 방역비용이 12억원, 현장인력에게 지급하는 방역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한국인 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재미 한국인 과학자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개발 완료 단계를 거쳐 동물실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올 연말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21일 조선일보는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조셉 김 대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미 한국인 조셉 김 대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을 DNA 백신을 이미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이어 “동물실험을 거쳐 이르면 6월부터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셉 김 대표는 메르스(MERS) 백신, 지카 바이러스 백신, 에볼라 백신 등을 개발한 바 있..
자가격리 기간에 새벽기도 참석한 울산 네번째 확진자 울산에서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외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는데요.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25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동구에 사는 62세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울산에서는 네 번째 확진자입니다. 앞서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그의 딸(853번)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딸은 1년 전 신천지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신도가 아니라는데요. 다만 최근 신천지 교인과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여성도 딸의 집에 머물며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이 여성이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 의뢰 후 외부활동을..
"하루 1시간 잔다"···과로로 쓰러질까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정은경 본부장의 건강 상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고생하는 분.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고 안쓰럽다"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 대한 대다수 누리꾼의 반응이다. 국민 모두가 정 본부장을 걱정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발생한 뒤 한 달이 지났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8명이 발생하고 확진자가 830여 명으로 늘어날 동안 정 본부장은 눈에 띄게 수척해졌다. 지난 24일 정례 브리핑에서는 기존의 단발보다 훨씬 더 짧은 숏컷을 하고 등장했다. 정 본부장은 감염병 위기가 이 전날 '심각'으로 격상되며 머리를 잘랐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머리 감을 시간도 아껴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방역 컨트롤 타워인 정 본부장은 하루에 1시간을 조..
박명수 "'코로나19' 난리인데 무조건 힘내라? 정부서 도와주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해줘라" '박명수의 라디오쇼' DJ 박명수가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린 마스크 품귀 현상을 꼬집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로나19로 발생한 마스크 관련 문제에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마스크 부족 문제와 사재기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과거 마스크 가격을 언급하며 "요즘 하나에 4,000원이다. 4배나 올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명수는 공공기관 같은 곳에 마스크를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빨아서 재사용해도 된다"는 정부 방침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빨아서 써도 괜찮다지만, 없으니까 빨아 쓰는 것"이라며 걱정되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세계 ..
한국 '코로나19' 환자 폭발하자 입 싹닫고 한국인 입국금지 중인 중국 정부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제대로 찍힌 형국이다. 국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코로나19 역유입을 우려한 중국이 한국인들의 입국을 조용하게 제한하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웨이하이 당국이 인천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승객 167명 전원을 격리조치 한데 이어 같은 날 난징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40여 명도 중국 당국이 지정한 호텔에 격리 조치 당했다.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방정부나 그 아래의 조직들은 이미 발 빠르게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진원지로 가장 먼저 입국 금지 조치가 필요했던 중국에게마저 역으로 입국금지를 당하는 당황스러운 사태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